석진은 여주의 가방을 뒷자석에 넣어두고 조수석의 문을 열어주며 제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다. 마치 화보같은 그 모습에 주위에서 헛숨을 들이키며 좋아하는 소리가 더욱 들려왔다. " 여보세요? " - 여주는?...
압빠가 밥에 넣어줘!" "그거 말고 바보야." "우쒸! 나 바보 아이거등!"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화창한 봄날... 석진은 여주보다 더 신나서 해맑게 인사했고, 남준은 살짝 낯을 가리면서도 인사를 받았다. 그리고...
그래도 여주는 석진에게만큼은 돈을 빌리고 싶지 않았다. 돈이 얽히면 관계가 망가진다. 여주는 석진에게 부채감을 가질 거고, 예전처럼 순수하게만은 대할 수 없을 터였다. 석진도 그걸 알기 때문에 쉽사리...
Mermaid(여주) - Awake(석진) 순서였고 차례대로 short film도 공개가 되었음. 그 중에서도 여주의 솔로곡과 쇼트필름은 어땠는가?! 하면 우리 애기겅듀님은 자신의 사춘기와 팬인 아미를 다루었음. 자유주제로 했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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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국은 여주가 싸주는거랑 똑같이 정성스럽게 쌈을 만들어서 여주에게 다가가 입에 넣어주곤 맛있죠?... 옳다구나하곤 여주가 석진이 전화받아야겠다며 받으니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집에 안오냐며 잔소리를...
너를 좋아하는 게 이제는 당연한 김석진 잠깐 조용히 여주와 시선을 맞추다 고개를 끄덕이며, 응... 떨어지려는 여주를 잡고 숨을 불어 넣어주며 길게 키스하는 김태형 눈을 감은 채 키스하는 여주를 바라보다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