촉수물입니다.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뒤로 가주세요 ' 저기요! 누구 없어요? ' 야심한 새벽 산에서 울려... 어느 순간 태형의 앞에 보인건 여러개의 빨판을 가진 기다란 촉수 였으며, 태형은 그 자리에서 눈만 크게...
" 정국의 말이 끝나자 마자 촉수들은 태형의 몸에 더 진득하게 달라 붙었다. 마치 아직 부족하다는 듯, 엄마 젖을 항상 부족하다는 듯 쪽쪽 빨아대는 아기 처럼 촉수들은 태형의 둔부 근처에서 흘러내리는 액이나...
손으로 살짝 건드려보니 해파리의 촉수가 박혀 꽤 깊은 상처가 난 것 같았다. 어디선가 해파리에 쏘였을... 마음같아선 당장 박힌 촉수를 빼버리고 싶었으나 잘 보이지도 않는데 건드렸다가는 괜히 상처만...